[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사랑스러운 스파이를 모티브로 ‘레트로 파워’ 콘셉트로 변신한 소녀시대의 신곡이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티저 사진 및 영상을 통해 팬들의 기대감를 높인 소녀시대는 25일 오전 10시 3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훗(Hoot)'의 음원을 선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이날 '훗(Hoot)'은 공개되자마자 2PM, 싸이, 슈프림팀, SG워너비 등을 제치고 멜론, 몽키3 등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타이틀 곡 '훗(Hoot)'은 고고리듬에 복고풍의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느낌의 노래로, 소녀시대 멤버 각각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살아있어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는 곡이다.

'훗'은 웃음 소리를 재미있게 표현한 의성어이며, 가사에도 마음에 화살을 쏘듯 자꾸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남자친구에게 전하는 귀여운 경고를 담아 밝고 경쾌한 곡의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켰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티저 사이트를 통해 사랑스러운 스파이를 모티브로 '레트로 파워걸'로 변신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미지와 타이틀 곡 '훗(Hoot)'의 일부 음원을 점층적으로 공개, 이번 타이틀 곡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어서 벌써부터 가요계 석권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소녀시대는 매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노래는 물론 패션, 퍼포먼스까지 주목 받으며 가요계뿐만 아니라 패션계, 광고계 등 문화 전반적으로 신드롬을 몰고 온 만큼, 새로운 활동에 나서는 소녀시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소녀시대 새 미니앨범 '훗(Hoot)'은 27일 발매되며, 29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훗(Hoot)'의 첫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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