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과학기술 한마당 행사인 ‘2010 충북 과학축전’이 청주에서 열린다.

충청북도는 충북교육청과 함께 29~31일 청주에 있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청소년에 대한 과학기술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0 충북 과학축전’을 연다.

축전은 미래과학 꿈나무인 청소년의 과학기술 마인드를 높이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비전제시로 미래과학인재 양성의 바탕 마련에 목적이 있다.

개막식에선 희망풍선날리기, 공군군악대의 과학영화 OST(주제가) 연주, 전자타악기를 활용한 테크노 퍼포먼스그룹인 KaTA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체험행사는 ‘원자력에너지존’, ‘산학연 협력존’, ‘과학체험존’이 운영된다. 상설 및 특별이벤트 및 3D 입체영화관, 소방안전체험차량도 운영된다.

‘원자력에너지존’에선 원자로 및 원자력 발전큐브 만들기, 원자력 발전계통도 만들기,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수소연료전지, 풍력발전시스템 체험 등 생활 속의 원자력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행사를 연다.

‘산학연 협력존’에선 충북도내 13개 대학, 과학단체, 기업에서 개발한 체험전시물들을 갖고 관람객들이 참여, 과학원리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여러 신품종식물도 전시된다. 충북도에서 가동 중인 세계적 태양전지생산회사인 신성홀딩스에선 태양광발전설비에 대한 종합시스템을 전시,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체험전시존에선 3D 동물원 포토존, 편광으로 바라보는 세상, 현미경 관찰, 가을철 별자리판 만들기, 인체골격 만들기, 간이 분광기, 원자구조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원리 체험을 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3D 입체영화관, 이동동물원, 가오리비행기 날리기, 전기자동차, 이동과학차량, 소방안전차량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청 미래산업과(☏043-220-3423), 충북테크노파크(☏043-270-2210)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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