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슈퍼루키 숙희가 '제2의 이수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숙희는 최근 백지영 이수영 이후 눈에 띄는 발라드 여가수가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을 이을 새로운 발라드 '퀸'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공개된 '가슴아 안돼' 때문.

지난 6월 데뷔 당시 타이틀곡 '원 러브(One Love)'에서는 사랑에 빠진 달달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숙희가 4개월 만에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새드보컬(Sad Vocal)을 전면에 내세운 발라드곡 '가슴아 안돼'를 발표해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28일 공개된 '가슴아 안돼'는 가요계 명콤비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강은경의 작품으로, 한 번에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멜로디 속에 애절한 가사가 어우러졌다. 특히 듣고만 있어도 눈물이 흐를 듯 소름 돋는 숙희의 새드보컬이 최고의 백미로 꼽힌다.

숙희[사진제공=넥스타 엔터테인먼트]

실제로 숙희는 데뷔 전부터 동료가수들과의 작업을 통해 '여자를 울리는 여자'로 불릴 만큼 애절한 목소리는 소문이 자자했다. 이번 디지털싱글 '가슴아 안돼'를 통해 가슴을 찢는 듯한 새드보컬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이다.

한편 숙희는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슈퍼루키 숙희가 제2의 이수영으로 관심을 받으며 발라드계의 '퀸'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가요계가 주목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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