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신증권은 1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고 우수한 퍼블리싱 능력으로 어닝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59%, 영업이익이 52% 증가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피파온라인2의 평균동접자수가 140~150천명을 기록하면서 스포츠장르 매출이 전분기대비 67% 급증했고 크로스파이어 로열티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계절적인 호조기의 영향으로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의 예상 실적도 증가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피파온라인2, 아바의 매출 확대와 신규게임인 배틀필드온라인 등이 신규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시장에서 동접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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