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넥센타이어가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2010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쇼’에 참가한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총 32개 제품을 UHP와 HP, LT&SUV, 겨울철, OE, 친환경 등 6개의 존으로 구분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CP672라는 하이퍼포먼스(HP) 프리미엄 타이어를 처음 선보일 예정인데, 기존제품 보다 승차감과 소음성능, 내마모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행사에서 수출용 주력상품과 신제품, 친환경 제품 등을 해외바이어들에게 선보여 활황을 보이고 있는 수출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해마다 11월 초 미국 라스베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마(SEMA)쇼는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튜닝카 등 총 12개 섹션에 걸쳐 4000여 업체가 참가해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고의 전시회다. 세계 유수의 주요 타이어업체를 비롯해 완성차업체도 참여한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향후에도 세마쇼 참가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판매 호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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