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KBS2 월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김윤희로 출연한 박민영이 "'성균관 스캔들'에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 컨벤션 웨딩센터에서 진행된 '성균관 스캔들' 종방연에 참석해 마지막 방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 촬영이 밝은 신이라서 눈물이 안 날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섭섭한 마음보다는 정말 고마운 마음에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시원한 마음이 크다. 정도 많이 들었지만 고생을 많이 해서 현재는 시원하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서운한 마음이 커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30일 첫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은 박유천 유아인 박민영 송중기 등이 출연했다. 소위 말하는 대박 시청률은 아니었지만 방송 내내 '성균관 폐인'을 양상 시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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