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LIG투자증권은 3일 미래나노텍에 대해 과도한 주가 하락이 진행돼 매수 기회가 찾아왔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도연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전방산업인 LCD 업황 불황으로 실적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며 "광학 필름업계의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LED BLU용 프리즘시트 전환이 어려운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래나노텍의 주가는 5월 고점 대비 60% 불과한 수준이다.

그는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이 지속됐다"며 "앞으로 전방산업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고 LED용 시트 수율도 정상화될 것이기 때문에 실적이 바닥을 찍고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미래나노텍은 신사업으로 재귀반사필름과 ITO 대체필름을 준비 중"이라고 전하며 "신사업 부문이 내년부터 회사 매출에 기여할 수 있어 향후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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