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미국 투자사가 하나금융지주의 지분을 5%이상 보유해 4대 주주로 올라섰다.

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문회사인 캐피탈 리서치 앤 매니지먼트 컴퍼니(CRMC)는 지난 2일 금감원에 하나금융 주식 1091만2370주를 확보해 지분 5.15%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CRMC는 지난해 4월 주식 신규 보유 신고를 한 뒤 장내매수를 통해 꾸준히 하나금융에 대한 지분을 늘려왔으며 지분 매입의 목적에 대해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현재 골드만삭스가 지분 8.66%를 보유해 1대 주주이며 국민연금이 8.19%로 2대주주에 올라 있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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