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정재형은 '음악계의 이봉원'"

가수 이적이 8일 방송한 MBC '놀러와'에 출연해 함께 출연한 정재형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재형은 '음악계의 이봉원'이다. 정말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적은 "예전 정재형이 '베이시스'라는 그룹을 할 때 처음 만났다. 첫 인상은 마치 '난 너희들과 달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며 "하지만 이문세가 진행하던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잼 콘서트' 연습을 하다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재형은 "내가 인상 때문에 차가워 보인다는 오해를 받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이날 이적은 자신의 신곡 '그대랑'을 이야기 하다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이별 노래가 많다. 결혼 3년차가 되니 이별노래가 잘 써진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한편 이날 '노래하는 괴짜들' 편에서는 이적, 정재형, 장윤주, 장기하, 루시드폴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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