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11일부터 17일까지 패딩 조끼, 패딩 점퍼 등 겨울 패딩 총 15만점을 확보, 9800원부터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10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하고, 해외 생산을 통해서 가격을 크게 낮췄으며 털 대신 신기능성 섬유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우선 가격 면에서는 시중 제품보다 50%가량 저렴하다. 이는 국내보다 인건비가 저렴하고,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라 무관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베트남에서 해당 상품을 생산했기 때문이다. 특히 현지에서 생산이 몰리는 5~6월을 피해 비수기인 1~2월에 사전 기획한 점도 도움이 됐다.

또 털 대신 신기능성 섬유인 MICRO FIBER(초극세사 섬유)를 사용해 변색, 털냄새, 털빠짐 현상이 없고, 가벼우면서도 착용감이 포근하며,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스타일과 색상도 장점이다. 패딩 조끼, 후드 패딩 조끼, 후드 패딩 점퍼 등으로 구성돼 성인 남·녀, 아동 등 다양한 연령층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각 스타일마다 6가지에서 10가지 색상을 구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여성패딩조끼'(9800원)를 비롯해 '남성패딩조끼'(1만9800원), '아동후드패딩조끼'(9800원), '아동후드패딩점퍼'(1만7800원), '남성후드패딩점퍼'(1만9800원) 등이다.

유소현 롯데마트 의류담당 MD(상품기획자)는 "다운점퍼의 따뜻함과 패딩의 가벼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사전 기획을 통해 저렴하게 준비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부담 없이 겨울 의류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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