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오리온의 해외 제과부문이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을 전망,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내년 해외 제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각각 31.4%, 59.7% 성장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해외 제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국내 제과의 116.3%, 137.8%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중국부문에서의 영업이익률이 올해 10.0%에서 내년 11.6%로 상향될 것"이라면서 "매출성장보다 이익성장세가 더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국내 제과 영업이익률이 올해와 내년 각각 8.8%, 8.7%로 예상되는 것과 비교한다면 중국에서의 영업이익률이 상승으로 인한 이익개선폭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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