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부채 및 신용문제에 관한 전문상담기구인 신용회복위원회는 15일 '희망의 마중물 캠페인'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트는 '희망의 마중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파산이란 쉬운 길을 택하지 않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자 성실히 채무를 변제 중인 신용회복지원자를 응원하고, 그 분들이 신용회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희망의 마중물 캠페인' 사이트는 ▲마중물 주기 ▲트위터로 보내기 ▲신용회복지원제도 소개 ▲소액금융지원사업 소개 ▲기금 후원하기 ▲신용회복 성공담으로 구성됐다.

'마중물 주기' 버튼을 클릭해 마중물을 공급하면 신용회복을 상징하는 희망트리가 자라나 신용회복지원자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할 수 있으며, '트위터로 보내기'를 누르면 지인들에게 캠페인에 대해 알릴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기금 후원하기'를 통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용회복 성공담'을 누르면 신용회복지원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수기를 읽을 수 있다.

캠페인 사이트는 12월31일까지 운영되며, 다음달 7일까지 '희망의 마중물 캠페인' 내용을 트위터로 보낸 사람 중 30명을 추첨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세트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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