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현대중공업이 전반적인 조선업종의 하락속에서 동반 급락세다.

15일 오후 2시39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만5000원(3.84%) 하락한 37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대우조선해양과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등도 각각 4.83%, 1.15%, 2.54%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대중공업의 주가 약세는 전반적인 조선업종 하락에 따른 것으로 단기적 주가 조정으로 풀이된다.

이종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 기업 자체에 대한 성장매력에 대해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그간 주가 상승에 따른 단기 조정을 보인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외에도 전자전기 플랜트 장비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춰 타사에 비해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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