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주역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의 장난스런 현장 스틸이 16일 깜짝 공개됐다.

이 사진은 지난 12회 방영분에서 아버지 하봉도(임현식 분)의 갑작스런 죽음에 울분을 토했던 하도야(권상우 분)와 당의 주도권을 다시 잡게 된 강태산 의원(차인표 분)이 서로의 멱살을 잡고 이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서혜림(고현정 분)의 촬영신이었다.

촬영 후 촬영 감독이 고현정에게 “두 사람 중 누가 더 좋냐”고 던진 질문에 장난기가 발동한 권상우와 차인표 두 사람이 익살스런 행동을 취해 촬영장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 현장 스태프는 "각 캐릭터들의 성장곡선에 따른 대립과 달리 촬영 외 시간에는 화기애한 분위기 속에 웃는 일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물'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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