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은행과 보험주들이 하락 반전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bp 올렸지만 기대감이 현실화되자 주가는 반대로 움직였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KB금융이 1.73%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가 0.46%, 우리금융은 3.94% 내리고 있다. 외환은행도 3.08% 내리는 중이다. 이날 외환은행 인수를 발표한 하나금융지주만 3.43% 오르고 있을 뿐이다.

보험주들도 동반 약세다. 현대해상이 4.38%, LIG손해보험이 3.29%, 삼성화재가 1.05% 내리는 중이다. 삼성생명(-1.46%) 동양생명(-3.92%) 대한생명(3.51%) 등도 동반 급락 중이다.

전문가들은 "금통위에 앞서 이틀간 은행과 보험주들이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증시격언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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