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그룹의 백기사(재무적 투자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진 동양종금증권이 현대건설이 인수 우선협상자로 현대그룹이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6일 오전 11시40분 현재 동양종금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020원(10.70%) 하락한 8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가 시너지가 크지 않고 인수 자금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대건설 채권단은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11월 중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1분기까지 본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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