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테스가 실적호전 전망 및 성장잠재력이 매력적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테스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4.18%)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이날 테스에 대해 반도체용 핵심공정장비의 성공적 수입대체로 올해 192% 외형증가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괄목할만한 실적 호전세와 매력적인 성장잠재력에 감안해 목표주가 4만500원과 투자의견 매수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정진관 연구원은 "내년 이후 반도체 장비의 판매망 확대에 따른 시장점유율의 상승과 함께 솔라셀, 디스플레이 증착장비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입에 따라 기업가치의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방산업 수요에 힘입어 탄탄한 고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측면에도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산업의 호황으로 충분한 투자자금이 확보되며 2011년에도 공정 미세화 투자가 활발하게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내 태양광 산업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진입해 장비 부품소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 솔라셀 증착의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테스의 역할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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