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청소년 교육강사단 ‘이배사랑’ 교육강사를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모집한다.

그동안의 청소년 봉사활동은 시간 때우기식의 형식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돼 왔으며 학교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자원봉사 교육을 시킬 전문지도사나 강사를 섭외하기가 매우 어려워 제대로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다.

학생들에게 진정한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청소년 교육강사단 ‘이배사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배사랑’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이 왜 봉사활동을 하는지’, ‘어떻게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지’를 이론교육과 활동 워크숍을 체험ㆍ학습하도록 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강사단 신청은 도봉구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거나 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실시되는 강사양성과정에서 별도의 심화 교육을 받은 후 도봉구 청소년 교육강사로 위촉받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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