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이 금메달을 획득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전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7시 KBS2와 MBC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 박태환의 경기 장면은 전국 시청률 24.2%를 기록했다. 방송사별 시청률은 KBS2가 13.6%, MBC가 10.6%를 기록했다.

이는 박태환의 금메달 행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반영한다. 이날 방송 3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25%와 대등한 수치.

박태환은 이날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ｍ 결승에서 48초70의 한국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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