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씨의 '햇살받은 덕유산맥'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제1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작가 서영(44)씨의 '햇살받은 덕유산맥'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공단관리공단(이사장 이홍우)측은 '햇살받은 덕유산맥'은 영하 23도의 날씨 속에서 솟아오른 아침 햇빛에 비친 덕유산 능선의 힘찬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수상 자연경관부문에는 김상종씨의 '덕유산 향적봉의 겨울', 자연생태부문에는 선종용씨의 '설악산 야생화'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은 국립공원의 자연경관?자연생태?역사문화?공원이용과 도립공원 경관 등 5개 부문에 걸쳐 공모했다. 총 237명이 참가해 1684점을 출품하였다.

대상 작품에 환경부장관상(상금 5백만원)을 수여하고 입상작 110점에 총 4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1993년에 처음 시작해 2년에 한 번 개최되고 있으며, 자연환경 분야 사진 공모전에 있어 권위있는 전통을 자랑한다.

공단은 오는 19일 시상식을 하고 내년에 사진전시회와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김상종씨의 '덕유산 향적봉의 겨울'

선종용씨의 '설악산의 야생화'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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