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1960년대 TV 시리즈 ‘배트맨’에서 배트맨이 타고 다니던 ‘배트모바일’과 똑 같은 자동차가 일반에 판매된다고.

영국 오렌지 뉴스에 따르면 제조업체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자리잡은 피버글래스 프레이크스 로건스포트, 판매업체는 파이어박스닷컴, 대당 가격은 약 2억1700만 원이다.

로켓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배기구 등 액세서리가 장착된 배트모바일을 주문할 경우 배송비는 무료다.

배트모바일에는 맞춤 가죽 시트, 버튼식 점화장치, 자동 헤드라이트, 신형 GM350 엔진, 레이더 스크린이 장착된다. 차체는 유리섬유로 만들었다고.

파이어박스 측은 “배트모바일이 그리 싼 차가 아니지만 부유층 젊은이들은 가격에 구애 받지 않는다”며 “배트모바일은 첨단 기계공학의 정수”라고 자랑했다.

이밖에 스피커 6개로 이뤄진 사운드 시스템, DVD 플레이어도 갖춰져 있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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