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문매거진이 선정한 3D TV 최고제품에 LG전자 PX990
삼성·소니·필립스 등 11개 경쟁사 물리치고 최고제품 선정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의 3D TV가 영국의 권위 있는 테스트전문지가 주관한 성능평가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영국의 하이파이 매거진(Hi-Fi Magazine) 12월호에서 실시한 3D TV 성능평가에서 'LG 50PX990 3D 플라즈마 TV'가 삼성과 소니, 필립스, 파나소닉 등 11개 경쟁모델을 제치고 최고의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꼽혔다.

이 매거진은 "매끄럽고 뛰어난 외관은 물론 제품사양에 있어서도 훌륭한 성능을 보였다"면서 별 5개의 평점을 부여했다. 또 "검정색상은 깊고도 세세한 멋을 지니고 있고, 하얀색상은 3D TV의 멋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면서 "LG 제품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 만큼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50인치의 대형 화면에 빠른 영상에 적합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을 채용했으며, 시야각이 넓어 상하·좌우 어디서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또 뛰어난 명암비와 0.001ms의 응답속도로 어지러움이 덜하며, 제품의 테두리가 유선형인 보더리스 스타일로 거실 인테리어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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