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전자제품전문점 하이마트가 오는 28일까지 '2010년 총결산 하이마트 전국동시SALE' 행사를 진행한다.

김치냉장고, 대형TV, 세탁기 등을 결산 특가에 판매하며, 최고 100만원 기프트카드ㆍ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마트 전체 285개 매장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주말(토·일요일)에는 인기디지털·중소형가전을 선착순 특가 판매한다.

올해 마지막 동시세일 답게 사은품도 푸짐하다. 행사기간 동안 500만원 이상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20만원 기프트카드를 증정하고 해당 구입 금액대별로 키친아트 4종 후라이팬세트, 직화구이, 로터스4종냄비세트, 글라스락(26조), 일본산 아리미 반상기홈세트, 행남자기 경복궁세트, 키친아트 4종 냄비세트 등을 추가 증정한다.

카드를 잘 활용하면 구입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TV,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에는 추가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제품이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면 좋은 상품을 싸게 장만할 수 있다. 구입시 목돈 부담을 줄이려면 카드사별로 최고 10개월 무이자 행사를 활용해보자.

특히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김치냉장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번 세일이 관련제품 구매 최적기로 평가된다.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는 뚜껑식과 달리 내용물을 꺼낼 때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과일, 야채 등을 보관하기도 쉬워 다용도로 활용된다. 이러다보니 올해 김치냉장고 시장은 스탠드형의 수요가 대폭 늘어 약 12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도 최초로 400L급 대용량 제품을 비롯해 일찌감치 스탠드형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했다. 10월초 급등했던 배춧값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제조사와 대형 가전유통회사들은 최대 성수기인 11~12월을 잔뜩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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