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이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의식 대덕대 교수는 15년 동안 패션, CF모델로 활동한 중견 모델로, 1998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 부회직을 거쳐, 2005년 1월부터 회장을 맡아 모델의 권익보호 및 자질향상에 앞장섰다. 2006 한국모델상시상식과 2007 모델상시상식(한중일), 2008, 2009, 2010아시아모델상시상식(13개국 참여)을 개최하여 한국모델 및 모델관련 산업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모델선발대회, 미즈모델선발대회, 신인모델선발대회 등을 직접 주최?주관하여 모델의 저변 확대와 각 분야 신인들이 공정한 기회를 통하여 발전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준 공로가 인정됐다.

이 날 양의식 교수는 "오늘 수상을 통해 우리 모델들도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었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한류의 중심 문화컨텐츠로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내와 아시아 지역의 모델, 패션, 이미용?뷰티 단체 및 기관과의 교류로 한국모델이 아시아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모델교육학교와의 연수와 유학 등 교육을 통하여 한국모델컨텐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양의식 교수는 한국 최초의 모델분야 1호 박사로 모델닷컴(2000년), 모델전략(2001년), 모델크레비즈(2003년), TOP MODEL MAKING(2009년)등 모델전문교육을 위한 책을 출간하였으며, '패션의 변천사에 따른 패션모델의 시대적 특성에 관한 연구', '패션모델의 직무수행능력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 발표와 학회지 게재, 모델에 대한 전문 칼럼 게재 등 모델학의 학문적 기초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양의식 교수는 최근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의 12대 회장으로 재선임 되면서 아시아 15개국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의 모델관련 행사인 '제6회 2011 아시아모델상시상식'을 내년 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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