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해양부는 25일 일본 국토교통성 항공정책 담당자들을 초청해 제5회 한?일 항공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기술협력 세미나 정례화 방안 등 한·일간 항공협력방안이 논의된다. 또 한·일 양국간 위성항법시스템을 포함한 차세대 항행시설(CNS/ATM systems) 관련 정책공유를 위한 실무회의도 동시에 개최된다.

일본은 최근 나리타·하네다 공항의 시설을 확장하고 아시아 허브공항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이번 방문시 일본의 새로운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주요 시설도 함께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양국은 2005년 서울에서 제1회 협력회의를 개최한 이래 매년 교대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