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둘째날 국내 유일의 토굴 와인저장고인 무주 ‘머루와인동굴’ 앞에서 포즈를 잡은 참가자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조달콜센터 상담사 50여명이 최근 워크숍을 갖고 ‘더 친절하고, 빠르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다짐했다.

조달청 고객지원팀(팀장 강태주 서기관)은 지난 19~20일 전북 무주에 있는 무주네버랜드펜션에서 ‘2010 하반기 워크숍’을 갖고 고객서비스 향상과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달행정의 최접점에서 입찰관련 정보제공을 맡고 있는 정부조달콜센터 상담사들과 고객지원팀 직원 등이 참가한 행사에선 주제발표와 분임토의, 뒤풀이 마당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행사 첫날 밤 ▲효율적인 콜센터 인력 운용방안 및 대책(이종환 센터장·사무관) ▲신규 상담사 교육훈련시스템 점검 및 개선 대책(오건수 사무관) ▲정부조달콜센터 고객응답율 제고 방안(손병진 사무관) ▲후생복지 증진 등 내부고객 만족도 제고 방안(임근자 사무관)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또 외부강사 초청 친절교육 및 특강(왕성상 아세아경제신문 중부취재본부장)도 있었다.

장기자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달콜센터 상담사들.

이어 조용만 콜센터담당 주무관과 왕 본부장 진행으로 이뤄진 2부 행사에선 퀴즈 풀이, 노래자랑, 신입상담원 환영 이벤트,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으로 화합을 다졌다.

특히 새내기 상담사(6명)들의 즉석 개그, 행사준비와 음식을 장만한 팀장들의 봉사, 매니저 및 강사들의 노래와 춤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둘째 날엔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에 있는 국내 유일의 토굴 와인저장고인 ‘머루와인동굴’을 돌아보며 견문을 넓히면서 활력도 충전했다.

워크숍을 총괄한 강태주 팀장은 “이번 행사는 조달행정의 접점에서 신속·정확한 정보제공을 맡은 조달콜센터 상담사들 노고를 격려하고 ‘쉼과 휴식’을 통한 활력 충전, 자긍심 높이기를 통해 고객서비스 향상,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만들기를 위해 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3동 9층에 있는 정부조달콜센터(☎1588-0800)는 조달청 전자조달국 고객지원팀 소속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입찰 등 조달관련 업무에 대해 무료상담해주고 있다.

강태주 팀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는 워크숍 참가자들.

숙소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조달콜센터 직원들. 아침 안개가 뿌옇게 시야를 가렸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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