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불법시술 및 부작용 논란에 휩싸이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던 알앤엘바이오가 25일 증시에서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51분 현재 알엔엘바이오는 전거래일대비 5.08% 오른 2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5일 편법영업 및 불법시술 의혹을 제기한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 이후 주가에 큰 타격을 받아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달 초 알앤엘바이오가 원정시술을 통해 줄기세포를 치료용도로 활용했다는 것과 관련한 논란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MBC가 허위 보도를 했다며 회사의 이미지 추락으로 인해 주주에게 피해를 입힌 책임을 물어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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