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마포구 9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체인 마포구새마을금고협의회(회장 김성우)가 펼치고 있는 서민지원 정책 사업의 첫 결실을 맺는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포구새마을금고협의회와 협약 체결한 '마포구 지역희망 공헌사업 협의회' 지원사업으로 지역내 저소득 주민과 청소년에게 쌀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26일 오후 3시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9개 마포구새마을금고이사장, 32명의 장학금 지원대상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희망 공헌사업’은 마포구와 마포구새마을금고협의회 두 기관이 저소득층을 위한 좀도리쌀'절미: 쌀을 절약하다' 방언) 지원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기타 지역별 특화지원 정책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13일 그 협약식을 가졌다.

마포구 지역희망 공헌사업 협의회 협약식 장면

첫 결실로 지역내 저소득 주민 434명에게 1인 당 쌀 20㎏씩 434포 (환가액 1736만원)의 좀도리쌀과 저소득층 자녀 중ㆍ고ㆍ대학생 32명에게 1인당 50만원 씩 총 16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새마을 금고 이사회를 통해 지원이 결정됐으며 재원은 그동안 9개 본점 새마을금고별로 지역유지ㆍ주민들로부터 모금한 쌀과 새마을금고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9개 마포구새마을금고이사장, 32명의 장학금 지원대상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철 자치행정과장은 “이 같은 사업은 민·관이 함께 최근 계속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친 서민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앞으로도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과 사회적 기업 활성화 지원, 지역별 특화 서민 지원 정책 등 취약계층의 자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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