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장비기술 분야 임직원 사기 진작 및 우수 사례 전파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경기 파주공장에서 생산기술센터장 정철동 전무를 비롯한 국내외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계자 등 약 800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장비기술올림픽'을 개최, 주요 개선활동과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성과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글라스(Glass) 파손율을 제로(Zero)에 가깝게 낮춘 사례 등 혁신성과 공유와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은 유지보수·수리·안전·기타의 4개 분야에 걸쳐 각 3개 팀씩 총 12개 팀에 금·은·동상이 수여됐으며, 난징법인·광저우법인·폴란드법인에서는 각 1명씩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철동 전무는 "시장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실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한 의미에서 장비기술이 LCD 경쟁력의 근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과 열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비기술 분야에서 LG디스플레이는 기존 설비의 효율을 극대화하면 별도의 투자 없이도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사고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맥스 캐파(생산성 극대화)' 및 '민로스(손실 최소화)' 활동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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