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KBS '웃어라 동해야'가 시청률 소폭 하락했음에도 동시간은 물론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시청률 20.3%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22.3%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비록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동시간대는 물론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봉이(오지은 분)는 동해(지창욱 분)의 다정함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동해는 봉이에게 "내가 준 빨간 머플러 어디있냐", “추위에 떨고 있지 말고, 꼭 하고 있으라”고 손을 잡고 얘기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봉이는 다정한 동해를 생각하며 설렘 가득한 행복을 느꼈다.

이날 동해 역시 봉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게 됐다. 이들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폭풍의 연인'은 5.3%, SBS '호박꽃순정'은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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