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중국 외교부가 28일 오후 4시(현지시간),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 외교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중요 소식'을 발표한다.

중국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내·외신기자들에게 공지 형식으로 긴급 기자회견에서 중요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례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일요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중국측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우라늄 농축 문제, 한·미 연합훈련 등에 관련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양제츠 외교부장이 지재룡 북한 대사를 접견하고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한국을 긴급 방문,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외교적 중재에 나선 상태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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