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항을 관리하는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 27일 기준으로 170만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 157만TEU보다 훨씬 많은 것은 물론 역대 최고였던 2008년 실적(170만3000TEU)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도 올해 초 목표로 잡았던 170만TEU보다 20만TEU높은 190만TEU를 목표로 잡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2005년부터 연간 20% 가까이 고속 성장하다 지난해 세계적 금융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제 침체로 주춤했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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