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틴틴파이브 출신 개그맨 이동우가 제 2회 대한민국 휴먼대상 시상식에서 ‘희망나눔상’을 수상했다.

이동우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애와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주변에 희망을 전한 점을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한국실명협회 기금마련, 월드비전을 통한 후원활동 등 공익활동에도 다수 참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이동우는 이날 연극 공연 스케줄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으며 부인과 딸이 대리 수상했다. 수상 이후 이동우는 소속사를 통해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휴먼대상’은 소외된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사회 공헌에 크게 이바지한 주인공들을 치하하는 취지로 마련된 시상식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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