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갈라랩이 '천 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갈라랩(대표 박승현)은 지난 11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제 47회 무역의 날'기념행사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영예의 자리에 참석한 갈라랩의 박승현 대표는 “처음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염두에 두고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전세계 게이머들의 꾸준한 성원에 힘입어 천 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포탈 ‘gPotato(지포테이토)’를 갈라랩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게임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에 갈라랩이 직접 개발, 서비스하는 '라펠즈', '프리프'가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라펠즈'는 현재 유럽, 미국, 일본, 중동 등 전 세계 34개국 서비스를 통해 국산 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11월 11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 게임시장 브라질에서 성공적으로 CBT를 실시해 현지 게이머들과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더불어 전세계 3,000만 이상의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프리프'는 귀여운 캐릭터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독일 게임 포탈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게임이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해 왔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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