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는 연말을 맞아 3일부터 5만~8만원대 '헬로키티 행복 주머니' 기획세트를 1만1000개를 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헬로키티 라이센스 업체인 지원콘텐츠와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이 주머니에는 문구, 펜시, 주방용품, 의류 등 30여종의 상품이 담겨있다.

지난해에도 헬로키티 행복주머니 1만개를 판매했던 훼미리마트측은 당시 출시 20일만에 전량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자 올해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투명 재질로 포장했으며 구성상품의 가격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높였다.

또 스크래치식 경품 응모권도 함께 증정, 노트북(2명), 헬로키티모니터(5명), 헬로키티 USB(10명), 문구세트(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영우 비식품팀장은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대학생, 주부 모니터요원들과 함께 기획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와 시기에 맞는 기획상품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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