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연말과 성탄을 맞아 가족과 연인끼리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포스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100년 전통의 세계 최고의 보이 소프라노, 감동과 사랑을 주는 천상의 화음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전 세계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성탄을 맞아 한국 팬들을 위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는 평화의 사절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성가곡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민요, 크리스마스 캐롤, 한국 동요, 한국 가곡 등을 노래하며, 연말연시 우리들의 가슴에 포근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R석 6만원 A석 5만원

◆해설이 있는 베토벤의 러브콘서트... 코리아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대규모 합창단의 감동적인 베토벤 시리즈

10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12월이면 잊지 않고 울려 퍼지는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 등 베토벤 시리즈가 80명의 합창단과 45명의 코리아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펼쳐진다.

코리아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창단 첫 해인 2004년에 한국일보 고객감동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5회의 예술의전당 연주회를 비롯해 총 90회가 넘는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코리아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깊이 있는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는 ‘해설이 있는 베토벤의 Love Concert’ 그 감동의 무대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R석 3만원 A석 2만원

◆해설이 있는 발레...몸의 선율을 타고 흐르는 사랑의 향기

16일 오후 7시30 소공연장에서는 ‘발레로 들려주는12가지 사랑이야기’ 라는 주제로 이원국 발레단의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연말 공연을 준비했다.

이원국 발레단은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셜발레단에서 20년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왔으며 ‘한국남성발레의 교과서’, ‘살아있는 전설의 발레리노’로 통한다.

‘해설이 있는 발레’는 2010년 4월 22일부터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공연해 왔으며, 이번 공연은 ‘가족들과 함께 듣는 발레이야기’라는 주제로 공연을 한다.

전석 1만원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 2010년 최고의 크리스마스 종합선물세트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24일 오후 2시, 7시30분, 25~26일 오후 2시, 오후 6시에 대공연장에서 ‘호두까기인형’을 이원국 발레단이 공연한다.

공연 시작 전 이원국 단장이 직접 작품에 대한 해설을 하여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원국 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6년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발레 공연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들 뿐 아니라 온 가족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표 무용수이자 예술감독인 이원국 단장이 직접 개편을 한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새로운 호두까기인형으로 마리우스 프티파 (Marius Petipa)의 버전과 내용의 흐름만 같을 뿐 ‘이원국 버전’으로 새롭게 꾸며 공연한다.

R석 2만원 A석 1만5000원

공연예매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nowon.seoul.kr),

노원문화예술회관 (☎2116-477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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