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궁금한 과학용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8일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에서 서비스하는 '과학용어사전'을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사이언스올은 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과학정보 데이터베이스 사이트로, 이 중 과학용어사전 카테고리에 등재된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해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

이번에 출시된 애플리케이션은 1만여개 과학용어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전문적인 과학용어를 비롯해 아인슈타인이나 암스트롱 등 과학사에 잘 알려진 인물 정보도 포함됐으며, 특수기호나 화학식 등 글만으로 알기 어려운 항목에는 이미지를 더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전국 과학행사 일정이 함께 제공된다.

창의재단 관계자는 "과학용어사전은 내년 초부터 네이버 사전에서도 서비스될 정도로 내용이 풍부하다"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안드로이드 버전 과학용어사전 어플을 출시해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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