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 참모진들이 연말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서고 나섰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오늘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사태 여파로 연말 나눔문화가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부터 불우이웃을 방문하고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기관이 소외계층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이를 각 수석비서관실별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언론들도 사회복지 시설과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고용시설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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