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2011년형 뉴 7시리즈 차종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BMW코리아가 편의성과 안락함을 더한 2011년 형 뉴 7시리즈를 출시한다.

2011년 형 뉴 7시리즈는 한국형 순정 TPEG 및 DMB 시스템과 한국어 보이스 컨트롤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가격은 기존 수준 그대로 유지했다. 또 롱 휠베이스 버전은 승차인원을 기존 4인승에서 5인승으로 변경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도록 했다.

2011년 형 뉴 740i은 앞 좌석에 컴포트 시트를 적용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더했다. 또 740Li, 750Li, 760Li 등 롱 휠베이스 모델들은 기존 4인승에서 5인승으로 승차 인원을 변경했다.

이는 국내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것으로 컴포트 시트가 적용된 뒷좌석을 기존 2인승에서 3인승으로 변경해, 가족 단위의 5인승 모델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보다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뉴 7시리즈는 럭셔리 퍼포먼스 살롱(Luxury Performance Saloon)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BMW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한 차원 진일보한 모습을 선사한다.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고성능 고효율 엔진이 장착됐다.

2011년 형 뉴 7시리즈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며, 앞 좌석에 컴포트 시트가 적용된 740i 모델만 220만원 인상된 1억3220만원(VAT 포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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