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관내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회사로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가운데)과 홍보/대외협력부문 제이 쿠니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어린이들과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지난 9일 어려운 환경에 있는 관내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회사로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사장을 비롯해 홍보/대외협력부문 제이 쿠니(Jay Cooney) 부사장, 국내생산·파워트레인·노사협력부문을 맡고 있는 전영철 부사장 등 임직원들과 사회복지센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콩고 난민인 도나 욤비(Thona Yombi)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파티에서는 아이들이 준비한 가야금 독주, 플룻 연주, 댄스 공연 등 장기자랑과 더불어 아이들이 평소 보고 싶어하던 레이저맨 퍼포먼스, 비눗 방울 쇼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였으며, 아카몬 사장과 임직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행사장에 입장해 어린이들에게 깜짝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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