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반포에 재건축아파트 46가구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오는 17일 반포 리체(RICHE) 샘플하우스를 열고 일반분양분 46가구를 분양한다.

반포 리체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30-26번지 일대에 예전 삼호가든 1,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31층~35층, 9개동으로 이뤄져있으며 총 1119가구(조합 1030가구, 임대 43가구, 일반 46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A 270가구, 59㎡B 135가구, 113㎡A 58가구, 113㎡B 256가구, 113㎡C 136가구, 132㎡ 192가구, 172㎡A 68가구, 172㎡B 3가구, 172㎡C 1가구 등으로 나눠져있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A 40가구와 59㎡B 6가구다.

반포는 반포 자이, 래미안 퍼스티지의 입주 이후 최고의 인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 6월에 분양한 반포 힐스테이트 역시 청약 1순위에서 최고 1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반포 리체는 도보 2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위치하고 있다. 7호선 반포역과 3호선, 7호선, 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도 도보로 10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대중교통의 요충지로 반포대교와 한남대교를 이용해 편리하게 강북으로 진입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등의 접근성도 뛰어나 서울 도심은 물론 부도심 연결도 빠르다.

반포 리체가 위치하고 있는 서초구는 대표적인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강남 8학군'의 중심지다. 원촌초, 서원초, 원촌중, 반포고 등의 우수학군과 주변에 있는 우수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공급되는 두 평면 타입 모두 풍부한 수납공간을 설치해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59㎡A 타입은 전형적인 3 베이(Bay) 판상형 평면, 59㎡ B 타입은 4 베이 평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 보육시설, 운동시설 등 주민공동시설이 설치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조형물과 휴게데크, 수경공간, 워터스크린이 설치된 중앙잔디광장은 입주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주차장을 지하화해 보행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반포 리체는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뉴코아 아울렛(강남점), 킴스컬럽(강남점) 등 대형 쇼핑시설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강남 성모병원, 영풍문고, 반디엔 루이스(사당점) 등도 가깝다. 한강시민공원, 반포 종합운동장, 예술의 전당, 국립 중앙도서관 등 문화 여가시설도 주변에 위치해 완벽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입주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24일까지 순위내 청약이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0일, 계약은 내년 1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샘플하우스는 반포 리체 106동에 설치돼 있으며 분양사무소는 단지 옆 상가 3층에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90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 www.banporiche-apt.co.kr에서 볼 수 있다.

문의 : 02-535-7790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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