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대장급을 포함한 군 장성 인사가 16일에 단행된다.

국방부는 14일 "준장 진급 인사부터 대장 인사까지 16일에 일괄적으로 단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이에 따라 15일 오전으로 예정된 황의돈 육군참모총장 이임식을 취소하고 16일 오후 이취임식을 함께 열기로 했다. 원래는 준장 진급 인사 뒤 소장~대장 인사가 이뤄지는 게 관례지만 지휘공백 최소화를 위해 일괄 인사 결정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육군총장으로는 김상기 제3야전군사령관(대장. 육사 32기)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정승조 연합사 부사령관(대장. 육사 32기), 박정이 제1야전군사령관(대장. 육사 32기), 이철휘 제2작전사령관(대장. 학군 13기) 등도 물망에 오른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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