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화학이 외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 중이다.

15일 오전 9시33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1만3000원(3.48%) 오른 3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UBS가 매수 상위 창구에 등장하는 등 외국계 매수 주문이 1만6000주 이상 나타나고 있다.

지난주 LG화학은 다이와 증권 등 외국 증권사의 혹평과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약세를 이어갔다. 전날 소폭 반등을 나타냈지만 지난 주 후반 외인 매도로 인한 낙폭을 만회하기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2차 전지 사업의 수익성이 내년 변곡점을 찍을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기술과 생산 규모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LG화학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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