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도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쿠폰 지원에 나선다.

도는 지난 11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6307가구의 연탄구매를 보조하기 위해 10억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각 시군을 통해 전달했다.

이는 1 가구당 평균 연탄 350여장(쿠폰가격 16만9000원)을 구매할 수 있는 액수이다.

도는 거주지 이동 등 사정변경으로 인한 신규 지원 대상가구 조사를 실시해 876가구에 연말까지 연탄쿠폰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내 총 연탄사용 7765가구의 92.5%인 7183가구가 12억원 상당의 동절기 연탄쿠폰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연탄쿠폰 사용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쿠폰가격만큼 연탄거래처에 배달 신청하면 된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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