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지난 7월 출시한 Dr.S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채널별로 특성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Dr.S 에서 제공하는 모델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위험성향과 투자금액에 따라 총 10개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포트폴리오 선정 과정은 먼저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그룹사인 신한은행,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의 리서치 인력이 매월 그룹자산 배분전략위원회에서 자산시장을 전망하고 그룹의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한다. 이렇게 수립된 자산배분전략을 토대로 신한금융투자 펀드리서치팀에서는 자산관리시스템인 Dr.S와 자체 자산배분모델을 이용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구성된 모델포트폴리오의 각 자산군에 대해서 각 상품 제조부서에서 매월 상품전략위원회를 개최해 그룹 자산배분전략에 알맞은 최적의 상품을 선정한다. 고객들은 회사 대표 포트폴리오 외에도 각 지점의 컨설턴트들이 마련한 지점 모델 포트폴리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산을 투자한 뒤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초점을 맞춘 펀드불만제로, 알리미서비스, 투자정보이메일서비스, 전문가 상담으로 구성된 안심서비스도 제공한다.

Dr.S는 단순한 자산관리시스템을 넘어 고객의 투자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정기적인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성균관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지점의 우수한 Dr.S 매니저를 대상으로 Master PB 과정을 운영해 전문 PB를 양성하고 있으며 상품 및 업무에 대한 순회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Dr.S 자산관리서비스는 거액 자산가나 일정 기준을 충족한 고객만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신한금융투자와 조금이라도 연결고리가 있는 고객이라면 언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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