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17일 중구 순화동 본사에서 기업은행과 ‘상생협력 펀드 조인식’을 개최,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한다고 이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40억원을 무이자 출자한다. 조성된 펀드는 웅진코웨이 1차 협력사 100여 곳에 이달부터 지원된다. 기존 은행대출 대비 최고 2.32% 감면된 저금리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대출현황을 모니터링해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상생펀드와는 별도로 협력사에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모기업과 협력사 간 신뢰구축을 통해 웅진코웨이의 기업경쟁력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협력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부품 공동개발 및 개선에 따른 베네핏 쉐어링(Benefit Sharing) 프로그램 운영 등 상생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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