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MBC 주말 뉴스데스크의 최일구 앵커가 가수 윤도현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일구 앵커는 17일 방송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 금요초대석에 출연해 지난 2005년에 녹음한 자작곡 '로케트를 녹여라'를 소개했다.

최일구 앵커의 악보를 꼼꼼히 보며 노래를 들은 윤도현은 "노래에 담긴 평화 메시지가 YB의 음악과 비슷하다. 록적인 면이 강한 음악이다"라며 "펑크밴드 노브레인이 연주하면 훌륭한 펑크록이 탄생할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최일구 앵커는 "생방송 중에 식은땀을 흘린 적이 별로 없는데, 이상하게 땀이 흐른다" 며 아마추어 음악인의 겸손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청취자들은 "YB 공연에서 연주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서는 연말 기획특집으로 '여장부들'이라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오는 20일에는 영화배우 한고은이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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