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 JAMEE 겨울방학 Special 영어캠프

박형상 중구청장

중구 사이버영어교육 JAMEE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영어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27~29일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지역 초ㆍ중학생들을 대상으로 JAMEE 겨울방학 Special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학년별로 15명씩 6개반으로 편성된다. 총 9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3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씩 원어민 강사가 직접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인 보조교사도 반별로 1명씩 배치된다.

수업은 매일 Earth day, Martin Luther King day, New Year's day 등 새로운 주제를 지정, 진행한다.

수업 방식은 듣기(Listening), 읽기(Reading), 쓰기(Writing), 말하기(Speaking) 등 영어의 4대 요소를 심화 학습,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구성했다.

그래서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이 주제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벌인다.

이를 기초로 자신의 의견을 글로 표현해 보기도 한다. 최종적으로는 정리한 글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 영어학습의 SKILL을 높이는 것을 떠나 실질적으로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서울외대 영어문화체험캠프

중구는 2011년 1월 3~8일 동안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초등학교 2~6학년생 80명을 대상으로 서울외대 영어문화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검증된 전임 외국인 교수진과 전문 분야별로 초빙된 외국인 강사진이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어민 강사 1명이 학생 5명을 관리해 교육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캠프 입소 후 치르게 되는 필기시험과 원어민 인터뷰를 통해 모두 16단계의 수준별 반을 편성, 오전에는 영어뮤지컬 공연을 위한 영어 대본 익히기, 연기연습, 노래와 춤 배우기 등 다양하고 집중적인 뮤지컬 수업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학년별로 반을 편성, 실내 체육활동인 미니올림픽과 퀴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골든벨 등을 실시한다.

그리고 우체국ㆍ경찰서ㆍ은행ㆍ입국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기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도 진행, 학생들이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직접 펼치는 영어 뮤지컬 공연을 통해 학습에 재미를 더하고 숨겨진 재능과 끼를 찾아내어 맞춤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아이들에게 영어 학습에 대한 강한 동기 부여는 물론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희영어체험센터 겨울영어캠프

한편 전국 최초 거점영어체험센터인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도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1월 3~13일 광희 겨울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수준별로 3개반을 운영,, 매일 오전 9시30분에서 11시50분까지 진행한다. 음악, 동계체육, 과학과 요리 등 주제로 다양한 영어활동수업이 열린다.

이 캠프에 참여하려는 학생은 광희영어체험센터 홈페이지(www.ghenglishcenter.es.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9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1월 17~28일 영어회화특강도 연다.

수업은 원어민강사 회화와 한국인강사의 문법 특강으로 이뤄지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을 편성한다. 수업시간은 오전 8시 50~10시20분, 오전 10시30~정오 중 선택하면 된다.

12월 20일부터 광희영어체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중이다. 모집 인원은 9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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