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활용하는 스마트폰 게임 e스포츠 리그가 열린다.

게임 전문 케이블 방송인 온게임넷은 아이폰, 아이패드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게임 대회 '스마트앱 게임리그 - 수퍼크로스 HD'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온게임넷에 따르면 '수퍼크로스 HD'는 미국의 게임 개발사인 '2XL'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아이폰·아이패드 전용 모터바이크 레이싱 게임이다.

온게임넷은 20일부터 오는 2011년 2월 13일까지 온게임넷 홈페이지(www.ongamenet.com)에서 참가 신청을 한 후, '수퍼크로스 HD'의 무료 버전을 이용해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본선과 결선은 2011년 2월 19일 진행되며, 3회에 걸친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2명이 참가하게 된다. 경기는 한 게임에 3명의 선수가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이용해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800만원으로 1등 5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이 주어진다.

온게임넷 박창현 제작국장은 "대표적인 스마트 디바이스인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활용한 수퍼크로스 HD는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향후 온게임넷은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게임리그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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