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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8월 착공해 이날 개통되는 무송∼양노간 도로는 화성시 무송동∼비봉면 양노리 4.75km의 시도 3호선을 2차로로 확장·신설한 것이다.
이 도로 확장·신설사업에는 도비 114억원, 시비 239억원 등 총 3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도로는 확장 공사 이전에 폭이 협소하고 구불구불해 도로 주변에 위치한 30여 가구 100여명의 지역주민과 70여개 중소기업 업체가 불편을 겪어왔다.
도는 이번 확장 개통으로 인근 기업의 물류수송을 비롯해 주민 교통 편의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습정체를 겪던 지방도 313호선의 교통 흐름도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화성시 장덕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주변 기업체 직원들은 그동안 직결도로가 없어 지방도 313호선을 이용해 남양동으로 우회해 이동해왔으나 무송~양노간 도로를 이용하면 약 1km의 거리단축과 10분의 통행시간 단축효과를 보게 된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협소한 진입도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기업하기 좋은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4437억을 투자해 30개소의 기업하기 좋은 도로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무송∼양노 등 22개소 29.6km의 도로를 완공했고, 수원 삼성로 확장 등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각종 규제개선은 물론 진입도로 확장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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